부모들은 더 이상 사춘기 아이들이 이미 모든 것을 알고,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는다.
여러 가지 면에서 오늘날의 많은 청소년들이 기성세대들의 청소년 시절보다 훨씬 성숙해 있다. 이 시점에서 가능하다면 조금 더 일찍 그들에게 투표권을 허락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질문을 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남부독일 짜이퉁신문(Süddeutschen Zeitung)이 5 일 보도했다.
니더작센(Niedersachsen)에서 녹색당(Grünen)은 14세의 청소년에게는 이미 투표권이 부여되어졌어야 한다며 투표에 대한 청소년의 새 시작을 외쳤다. 이것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나 주의회 선거에서 투표 연령제한은 낮게 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청소년의 성숙도, 미숙도, 조숙도의 논의가 너무 적게 다루어 졌다. 사실, 고등학교 정교사의 말에 따르면 14세의 청소년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 또는 앎이 그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보다 능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으로 앎이 부족하고 감정적인 청소년 투표권의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람들은 또 다른 한편에서 과연 우리의 젊은 시민인 한 청소년에게 투표의 부담을 주는 여부에 대해 실질적으로 의문을 던지고 있다.
유로저널 독일 지사
김 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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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ww.bundestag.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