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 Hague 외무장관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만이 영국 경제 문제의 단 한가지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경영인들에게 전달하는 메세지를 통해 장관은, 불평은 그만두고 부의 창출을 위해 사업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고 영국 일간 The Independent지가 보도했다.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 게재된 그의 언설은, 여왕의 연설에서 경제 성장을 위한 조치들를 찾을 수 없었다는 경영자들의 비판에 대한 직접적인 응수라고 한다.
Hague 장관은, “불평할 시간에 경영자들이 수출을 늘리고 직업을 창출하는 데 시간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평말고 일이나 하라”는 그의 언급이 1980년대에 실업문제에 대해 Tebbit 경이 “자전거 타고 일자리나 찾아봐”라고 한 것과 동류냐는 질문에 대해 장관은,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비행기 타고 해외로 가서 공부하고 장사하라는 것이다. 자전거는 그렇게 멀리 갈 수 없지 않는가”라고 답변했다.
Michael Dugher 장관도 각료들이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타인을 비난하지 말아야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역 선거 후에 보수당은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료들은 경제 실패에 대해 타인을 비난하고 싶어한다. 사실 성장을 촉진하고 직업을 창출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하는 이들은 바로 각료들이다”라고 덧붙였다.
Eric Pickles 장관은 “경제 성장을 위한 조건은 정부가 만들 수 있지만 그에 필요한 투자는 기업들이 해야한다”며 정부나 기업 어느 한 쪽이 아닌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야함을 강조했다. 그는 또 “세상은 변했다. 우리는 이웃 유럽 국가들과의 경쟁 뿐만이 아니라 극동 아시아와의 경쟁을 더욱 염두에 두어야만 한다”며 수출을 위해 기업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립 정부가 지역 선거에서의 실패로 인해 각성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영국 국민들은 그 성과가 헛되지 않기를 기대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