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덴마크, 녹색성장 협력 확대
한국과 덴마크가 한·덴 녹색성장동맹의 영속성을 확보하고 협력의 범위를 과학기술, 조선, 축산 분야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총 14건의 협력서(mou)를 체결했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김황식 총리와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HRH Crown Prince Frederik)를 비롯 양국 기업과 연구소의 주요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Korean-Danish Green Growth Alliance)은 녹색성장 패러다임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작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의 덴마크 방문시 양국 정상이 출범시킨 세계 최초의 녹색성장 가치 동맹이다. 김황식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녹색성장의 ‘first mover’ 인 덴마크와 ‘fast mover’인 한국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간 녹색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지난 1997년 에너지 자급을 이뤄낸 덴마크는 2050년까지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2020년까지 에너지소비의 35%를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소비량의 절반을 풍력에너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양국 정부는 향후 녹색성장동맹을 법적 구속력이 있는 정부간 협정으로 제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한국과 덴마크는 긴밀한 녹색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국제기구화, Rio+20 회의에서 녹색경제 지지 등 국제 무대에서의 공조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해솔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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