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보단 3D' 여주인공 란옌, '커밍아웃'
2011년에 개봉한 에로영화 ‘옥보단 3D’의 주인공이었던 중국 여배우 란옌(藍燕?26)이 커밍아웃을 해 중국 연예계가 놀라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를 비롯한 중국 언론은 란옌이 지난 11일 자신이 제작한 영화 ‘청춘 호르몬’ 홍보 기자회견장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란옌은 앞으로 선택할 배우자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실에서 남자를 선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가족들도 내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동성애자임을 당당히 밝힌 가수 황야오밍을 지지한다”며 “과거에 커밍아웃했던 장궈롱(장국영)은 영원한 나의 우상”이라고 말했다. 란옌에 앞서 가수 허원스와 관쥐잉 같은 여자스타들의 커밍아웃이 이어지면서 연예계와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중국 언론들이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란옌은 2003년 미스차이나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뒤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해오다 지난해 세계 최초 3D 에로영화 ‘옥보단 3D’의 여주인공을 맡아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