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의 절반은 신임 대통령과 새로운 내각 구성에
만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8일, 여론조사 기관인 TNS
Sofres가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는 프랑수아 올랑드 신임
대통령의 정책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선거에서의 득표율 51.6%와 근사한 수치이다. 40%의 응답자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으며 9%는 응답하지 않았다.
새롭게 구성된 정부 내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가 ‘만족한다’고 대답했으며 24%는 불만족을 표했다. 33%는 응답하지
않았다.
성별과 인종, 출신을 적절히 안배한 내각 구성에 대해서는 66%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21%는 반대 견해를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61%는 좌파의 열린 정책에 기대감을
표했다.
대중적 인지도의 문제로 논란이 됐던 쟝-막 아이로 신임 총리에 대해서는 62%의 응답자가 ‘그를 안다.’라고 대답했고
20%는 ‘들어서 알고 있다.’라고 답했으며
18%는 ‘모르던 사람이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임명에 대해서는 만족과 불만족이 32%로 같은 수치를 보였으며 21%는 응답하지 않았다.
새로운 내각 가운데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장관은
내무부의 마뉴엘 발스로 50%의 지지를 받았으며 재정경제부의
삐에르 모스코비치 장관이 45%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미셸
사팡 노동부 장관은 43%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방썽 페일롱 교육부 장관과 아르노 몽트부르 생산성 재건장관이
40%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세실 뒤플로 국토주택부 장관은 33%의 지지율보다 약간 높은 34%의 응답자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로헝 파비우스 외교부 장관에 대해서도 42%가 불만족을 표명해 만족도 35%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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