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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1 15:58
올랑드, NATO에 아프간 조기철군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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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담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조기철군 계획에 따라 2012년 말까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프랑스군 병력을 모두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 파병국들은 프랑스의
계획과 차이를 보이고 있어 철군 시기에 대한 논의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철군을 앞당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임무의 완수"라고 말하며 "프랑스는 아프간을 위한 역할에 대해 재고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여 사실상 반대 견해를 밝혔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또한, "아프간 철군에 대한 주요 국가들의 지지를 확인했다."면서 "철군을 서두르지 않고 아프간의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해 2014년으로 예정된 철군 계획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20일, 탈레반 병사의 시신에 오줌을 누는 동영상을 보고 격분한 아프가니스탄
병사가 프랑스 군인들에게 총격을 가해 4명이 사망하고 1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격을 당한 프랑스 군인들은 기지 인근에서 조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 총격을 가한 21세의 아프가니스탄 병사 압두이 만수르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최초 심문 과정에서 "탈레반 병사의 시신에 오줌을 누는 미군들의 동영상을 봤을
때 그들에 대한 살해 욕구가 치밀었다."라고 진술했다. 제라르 롱게 국방부 장관은 서둘러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방문해 사망한 프랑스 병사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사건 직후,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하고 나토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예정보다 1년 앞당겨
2013년까지 마무리할 것을 공식 요청하기로 합의했었다. 당시 사건으로 지난 2001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사망한 프랑스 군인은 모두 82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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