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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00:06
G8 정상들, 그리스 유로존 잔존에 대한 지원 서약
조회 수 1609 추천 수 0 댓글 0
세계 정상들은 19일,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는 것을 지지했으며 재정적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하기로
합의하였다. G8 정상들은 회담에서, 약화된 유로존 경제에 필수적인 미국식의 성장 촉진 정책과 독일식의 긴축정책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균형을 유지해가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Camp David에서 열린 회담에서
G8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건실함을 이루며 재정적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한 모든 조치들을 해나갈 것이다. 하지만 각자 옳은 정책의 기준이 다르다는 점도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회담에서 발표된 성명에는 유로존 위기의 확산에 대한 Obama 대통령의 우려가 반영되어져있다. 유럽 연합의 장래를
위협하는 현 경제 상황이 미국의 회복세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1월 자신의 재선에 있어서도
타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Obama 대통령은
Hollande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유럽인들이 경제 촉진 정책을 채택할 것을 선호하고 있다.
공식성명에서
G8 정상들은, “우리는 부채 정리 시행에 대한 굳건한 결의를 유지할 것이며,
유럽이 어떻게 성장을 이룰 수 있을 지에 대한 지속적인 토론에 대해 찬성한다. 우리는
국제적 안정과 회복을 위해 유로존이 강하고 단결되어져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한편,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는 것에 대한 우리의 지지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유럽 정상들이 적자삭감을 결행해 온 지 3년만에 Obama 대통령은 Hollande 대통령이라는
새로운 동맹을 얻었다. Camp David에서 Hollande 대통령은
유럽 정상들이 경제를 촉진시키는 한편 긴축을 해 나가는 상충된 목표 달성을 위해 조율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Hollande
대통령은, “Obama 대통령이 언급했듯이 우리는 최대성장과 예산 상환능력,
이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Obama
대통령은 유럽을 위기에서 탈출시키기 위한 계획에 착수하는 데 있어서 독일의 Merkel 총리와 충돌하였다. 독일은 잉글랜드 은행과 연방 준비 은행이 펼친 것과 유사한,
양적완화를 위한 유럽 중앙 은행의 통화정책 등에 저항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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