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에서는 재외국민선거 참여율을 높여야만 한다. 그 방법을 찾아보자!
지난 4월 총선 재외투표에는 신고한 유권자 12만 3,571명 중 총 5만 6,456명이 참여해 45.7%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바가 있다.
독일은 평균치를 상회하는 결과을 보였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볼때 당초 예상 재외선거인수(2,233,193명) 대비 투표율은 2.53%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1972년 중단되었던 재외국민선거가 금번 총선을 시작으로 재현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국민으로서의 권리행사의 실현, 재외국민의 자부심과 고국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를 가진 일이었다고 볼 수 있다.
2.53%라는 실질 투표율을 보인 지난 총선 투표의 결과에 대해 가장 많이 지적하는 문제들 가운데 재외국민 투표에 소요된 높은 비용에 비해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는 사실이 재외국민들에게 큰 숙제를 남겼다.
낮은 투표율에 대한 해결방안을 우리 스스로 찾아낼 수는 없을까?
제 19대 총선 결과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과 한계를 유럽교민들의 손으로 분석하고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움직임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12월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서는 비용 절감은 물론, 투표율 향상을 이루어야 하겠다 라는 주제로 모임이 열렸다.
마침 유럽과 미국등, 정치선진국을 돌아보며 한국 실정에 맞는 선거방법을 고안, 한국정치에 접목시키겠다는 정치적인 과제를 풀고자 유럽에 체류하고 있는 한화갑 전 민주당대표가 각 한인단체장들과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뒤셀도르프 코레아 식당에서 초청강연회가 열렸다.
조재원 한독문화교류회장이 강연회를 시작하며 한 전 대표의 일상생활에서 보여준 검소한 자세, 어려운 인생길에서 수차례 옥바라지를 해 나온 사모를 소개했다.
이날 초청강연회에서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정당을 초월한 한국 정치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시절 조국민주화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감내해 나온 재독동포들에게 아무것도 해 드린 것이 없다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약 3개월 일정으로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정치선진국을 돌아보고 선진정치를 배워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필요한 좋은 정치을 말하며 그것은 바로 국민들을 위한 정책들이 나와야 하고 진보, 보수를 따지지 말고 국민의 뜻을 정확히 읽는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정치가 나올 수 있도록 재외국민인 여러분들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누누히 강조했다.
햇볕정책의 기본구상을 밝힐 때, 이를 지원했으며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1998년부터 지난 2004년까지 한독친선협회회장을 맡아 본 일을 소개했다. 참석한 단체장들과 교포들은 선거에 필요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유럽 한인단체들과 동포들이 함께 생각하며 해법을 모색하는 범 유럽차원의 행사를 오는 6월 1일 광부기념회관에서 갖기로 하고 동포언론을 통해 이를 알리기로 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hlk1951@hotmail.com
한국정치 가운데 해외동포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이며 현지에서 겪는 선거과정에서의 애로점은 무엇인가를 램과 진정성을 국정에 반영시킬 바른 정치인들을 선택하여야만 할 것이다.
폭넓게 경청하고 갈 예정이라고 말한 오는 대선에서 재외동포들을 통해 선거혁명을 일어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난 15대, 16대 대통령선거에서 40만-50만표 전후해서 당선이 결정된 사실을 들며 2백만 해외동포 유권자들이 대단히 큰 변수임을 강조 했다.
한 전대표는 80년대 독일정부에서 주는 장학금으로 베를린대학에 수학하면서 두 나라 관계에 깊은 관심을 갖게 ㅤ되었으며 여러 활동을 통하여 독일정부 1등십자훈장을 받은 일, 브란트 수상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후보가 되도록 힘써주었으면 하는 부탁과 이를 사민당 의원 73명이 서명한일등을 소개했다
이날 강연은 주된 흐름은 재외국민들이 주어진 참정권리에 지난 총선에서 보여진 98%라는 높은 기권율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으며 재외동포들의 민심이 정부정책에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지 전해 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강연 가운데 한 전대표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전남 무안. 신안)에서 고배 경험, 상생하는 정치, 타협하는 정치문화가 한국에 꽃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외국에서 어려운 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현지 국적을 취득했다는 점을 생각하여 이들에게 고국에 다시 기여할 수 있게 한상이나 평통위원들같이 균등한 자격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유제헌 한인회장, 체육회 김원우회장, 이승직 재독국가유공자회장, 윤정태 한인회장, 이흥국 한인회장, 백승훈 한인회장, 고창원 글뤽아우프회장 등이 참석하여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독일교민들을 찾아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동행한 양경숙(라디오21방송총괄 본부장) 보좌관은 한국에서 필요한 정치에 대해 설명하고 독일과 유럽 동포들의 역할을 기대했다. 라디오21, 뉴스페이스사(정유진 대표) 역시 한국정치 현실과 필요한 변화에 대해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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