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계 소득·소비 모두 증가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가계소득은 월평균 412만4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었고,가계지출은 월평균 335만9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늘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명목소득은 2009년 4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고,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소득도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근로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소득증가를 이끌었다. 또 공적이전지출 증가에 힘입어 이전소득도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소비지출은 월평균 256만8천원으로 지난해보다 5.3% 증가했다. 음식·숙박(7.9%), 통신비(7.1%). 주거·수도·광열비(6.9%)지출이 늘어난 반면, 국가장학금이 확대되면서 교육비(-0.2%)는 감소했다. 고용이 회복됨에 따라 경상조세(11.5%), 연금(8.5%), 사회보험료(9.0%) 지출 등 비소비지출도 증가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333만원3천원으로 전년보다 6.8% 증가했다. 소득증가율이 지출증가율을 넘어서며 흑자액은 76만5천원으로 12.2% 늘었다. 흑자율도 1.2%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안정 등으로 저소득층 지출이 안정세를 보인 반면, 중·고소득층 지출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재정부는 “고용 회복과 물가상승세 둔화가 전반적인 가계수지 개선에 기여했다”며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득이 증가하며 소득분배 상황이 개선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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