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북서부 지역인 베스트팔렌(Westfalen)지역의 18세 미만의 유소년 인구비율이 전체 독일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발표된 컴다이렉트(Comdirect) 은행의 독일 도시별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빌트(Bild)지에 따르면 베스트팔렌(Westfalen) 지역의 주요 도시들에 거주하는 유소년 인구는 약 182,000명으로 해당 지역 인구의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내 인구 순위 50위까지 도시의 평균 유소년 비율이 15.2%인 것에 비추어 보면 비교적 높은 수준의 차이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Bild지 전재)
이 지역에는 전체 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수위를 차지한 17.3%의 함(Hamm)과 빌레펠트(Bielefeld)를 비롯해 17%의 졸링엔(Solingen)과 묀헨글라드바흐(Mönchengladbach)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이 지역의 유소년 비율이 높은 원인으로 비교적 많은 녹지, 저렴한 생활물가 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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