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이 자신의 60주년을 축하받고 있는 가운데 영어의 오용과 퇴색을 꾸짖어 온 퀸즈 잉글리쉬 협회(QES)는 곧 문을 닫을 예정이다.
영국 일간 The Guardian지의 보도에 따르면, 협회는 40년 동안 올바른 영어의 사용을 옹호해왔지만 마침내 문자전송과 트위터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인정하였다고 한다. 단지 22명만이 참가한 연회의에서 Rhea Williams 협회장은 “협회장, 부협회장, 행정사무관, 웹마스터, 회원 담당 총무에 대한 지명을 요구했지만, 아무도 역할을 맡고자 하지 않았다. 따라서 QES는 더 이상 존재할 수가 없게 되었다. 6월 30일부로 협회는 활동을 중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협회가 문을 닫게 되어 슬프지만 인원 충당의 고충은 영국 전역에서 다른 협회들도 겪고 있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협회장은 “세상은 변하고 사람들도 변한다. 사람들은 다른 것들에 관심이 있다. 여러 협회들을 지켜보면 대부분이 다 그러한 문제를 겪고 있다. 지난 40년 동안 사람들의 생활은 극적으로 변화했고 이들은 예전과 달리 협회 같은 곳에 참여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Bernad Lamb 협회 대표는 “회장이 협회를 해산한다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