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여행, 각종 범죄에 사고사건 다발적 발생해 주그리스 한국대사관 담당영사,"제발 ‘오모니아(Omonia)'지역은 절대 가지 마십시오'
최근 산토리니섬과 아테네를 비롯해 그리스를 찾는 우리나라 국민이 늘면서 지갑, 여권, 휴대폰 등을 분실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피해사례는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곳은 ‘오모니아(Omonia)'지역으로 주그리스 한국대사관 이현식 영사는 이 지역에 대해 "그리스 여행시 방문하지 말아야 할 단 한 곳"으로 지정 발표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그리스 여행을 계획 중인 한국인들에게 오모니아 지역은 방문하지 말기를 강력히 권했다. 오모니아는 지리적으로 아테네 중심가인 신타그마 광장에서 지하철로 두 정거장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쇼핑 거리가 발달해 있어 사전에 위험성을 모를 경우 한두 번씩 들리기 십상이다. 이 현식 영사는 최근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치안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며, 강력사건은 적은 편이지만 오모니아 지역은 외국에서 몰려든 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절도 및 강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영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오모니아 지역을 많이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영어 홈페이지를 갖춘 호텔 등 숙박업소들이 많고, 이들 숙박업소들은 최근 젊은층의 취향에 맞게 리모델링을 했다고 홍보하는 곳도 많아 현지사정을 모른 채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그리스에 오는 경우가 많으면서 각종 범죄 위험에 노출되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 사례1. 소매치기 쫓으러 간 사이 남은 짐마저 노린다
<사진:오마니아 광장:blog.naver.com 전재> 그리스 유로저널 유선영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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