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날씨, 아이의 성장 막는 감기 주의
감기와 급성비염은 주로 봄이나 가을철 환절기에 많이 발병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여름에도잦은 에어컨 사용과 찬음식 섭취로 인해 환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음료수를 자주 섭취하게 되면 넓은 위장관의 표면적을 찬 기운이 거치면서 체내 열손실이 일어나게 되고 반복되는 열손실은 몸의 방어능력까지 떨어뜨리게 된다. 특히나 면역체계가 덜 발달된 아이들의 경우 에어컨과 찬 음식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은 물론 배탈, 설사 등의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더욱이 한창 자라날 시기의 성장기 아이들이 잦은 감기를 앓게 되면 감기를 앓는 동안 성장하지 못해 자연스레 또래보다 성장이 뒤처지게 된다. 비염·축농증 한방클리닉 코모코한의원 일산점 정은아 원장은 “만일 아이가 야외에서 땀을 실컷 흘리고 난 뒤에 직접적으로 에어컨 바람을 쐬거나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음료수를 바로 섭취하려 한다면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 겉은 덥고 속은 너무 차가워지는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냉방은 외부온도와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게 관리하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통해 허해지기 쉬운 양기를 북돋아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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