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2% “SNS 이슈, 마녀사냥 등 부정적 측면이 더 커” OO녀, OO남 등 각종 이슈를 쏟아내는 SNS에 대하여 대학생들은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우려하고 있었다. 포탈 알바몬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하철 막장남’, ‘압구정 가슴녀’ 등 연일 인터넷을 달구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상의 이슈들과 관련하여 대학생 10명 중 7명은 부정적인 측면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은 성별을 막론하고 SNS 이슈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72%로 더 많았고, 긍정적인 시선은 이보다 훨씬 적은 27.5%에 불과했다. 구체적인 응답을 살펴보면 남학생들은 ‘확인되지 않은 괴담, 허위사실의 무차별 확산(37.8%, 여 25.7%)’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여학생들의 경우 ‘마녀사냥, 신상 털기 등 개인에 대한 공격(40.0%, 남 27.9%)’을 우려하는 의견이 1위로 나타났다. 또 ‘OO녀, OO남 등 불편한 이슈를 양산함으로써 사회 불안을 초래(남 5.6%, 여 6.6%)’한다는 등 일부 성별에 따른 순위의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SNS 이슈들이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우리 스스로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자정능력을 부여(16.1%)’한다며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의견도 적지는 않았다. 또 ‘여론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일종의 언론의 역할(5.7%)’을 한다거나 ‘언론보다 빠르게 소식을 전하는 좋은 측면(5.6%)’을 꼽는 의견도 있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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