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연장 구자철, 볼프스부르크와 1년 계약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23)이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임대 연장에 이어 원소속팀 볼프스부르크와의 연장 계약에도 성공함으로써,실리와 명분을 모두 잡게 되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4일 펠릭스 마가트 볼프스부르크 감독의 말을 인용해 구자철이 볼프스부르크와의 계약을 오는 2015년 6월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마가트 감독은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꾸준한 기회를 얻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의 발전은 현재 진행형이며 이것이 1년 더 임대를 결정하게 배경이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좀 더 경험을 쌓는다면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팀에 복귀해 함께 하길 원했으나 올림픽 출전은 반대했다고 말했다. 마가트 감독의 뜻이 완고한 것을 확인한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의 계속된 러브콜과 올림픽 출전 보장에 임대 연장으로 결심을 굳혔다. 볼프스부르크 입단 후 주전경쟁에 밀려 설 자리를 잃었던 구자철은 지난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뒤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분데스리가에 잔류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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