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EU의 고위직 경제 관리가 스페인 은행들을 위한 융자금이 유럽 시장의 혼란을 진정시키고 채무위기 확산의 방지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Olli Rehn 경제통화 사무위원장은 협약의 일환으로써 스페인 은행 부문에의 개혁은 필요하지만,
빠듯한 예산을 지탱해나가기 위해 이미 긴축에 직면한 경제 전반에 새로운 조건이 더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Rehn 위원장은 “이로써 은행 분야의 구조 조정에 대한 스페인의 노력을 유로 회원국이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확고하게 시장에 알리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Rehn 위원장은 불안정한 재정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스페인에게 1000억 유로를 빌려주기로 유로 17개국의 재무 장관들이
동의한 하루 뒤에 이같이 발언하였다. 은행 분야의 소요 자금에 대해 독립적인 평가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스페인의 입장으로 인해 정확한 금액은 결정되어지지 않았다.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심각한 채무에 시달리고 있는 스페인 은행들에 대한
원조가 이루어지게 되면, 스페인은 유로존 사태 이래 지원을 받게 되는
4번째 국가가 된다.
최근 유럽 채무 위기가 확산되는 한편, 스페인이 긴급 구제를 받게 된다는 우려로 인해유럽의 주식, 유로화, 오일 가격은 타격을 입고 있다. 그러나
Rehn 위원장은 9일의 결정이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hn 위원장은 마드리드가 공공 재정 부문을
지탱해나가기 위해 “매우 단호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공채(公債)에 대한 스페인의 조절 능력에 신뢰를 내비췄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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