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뭄이라더니.. 이번엔 홍수 경보

by eknews24 posted Jun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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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영국 전역을 휩쓸자 가정과 업주들에게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영국 일간 The Guardian지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기상청은 잉글랜드 동부, 남동부, 남서부 지역에 엠버경보를 발령하였다고 한다. 웨일즈 중부와 서부 지역에도 비가 계속될 경우, 더 큰 피해가 초래될 수 있다고 한다.


수시간 동안 50mm의 비가 내리자 11일 오후, 영국 환경청은 35건의 수해 경보를 내렸다. 잉글랜드 남부와 북부, 중부지방과 웨일즈 지역에 홍수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신호였다.


홍수가 예상되며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함을 알리는 홍수 경보 중의 하나는 Surrey Gatwick 공항 주변의 West Sussex 지역에 내려졌다. 공항관계자는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West Sussex 지역의 소방서에는 10일 밤 10 30분과 11일 오전 3시 사이, 80건 이상의 수해 관련 전화가 걸려왔다. Littlehampton의 몇몇 주택들은 1.2미터 아래의 물에 잠겼고 40여개 건물들 또한 피해를 입었다.

한편, 병충해 방지 기업은 날씨가 보너스로 작용하였다. 쥐들이 침수된 하수구에서 도망하여 지상 가까이 이동하자 그에 대한 문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웨일즈의 Aberystwyth 지역은 특히 피해가 심했다. 물이 1.5미터까지 차오르면서 150명 가량의 시민들이 대피해야만 했고 소방관들은 계속해서 펌프질을 해야만 했다. 이 지역에는 24시간 동안  150mm의 비가 내렸는데 이는 6월 전체 평균 강우량의 두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웨일즈 지역의 보건 담당관들은 사람들에게 불어난 물에 닿지 않도록 권고했으며 만약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느껴질 시에는 의료 조언을 구하라고 경고했다.


Hampshire 지역의 Waterlooville에서는 한 남성이 차가 침수되는 곤경에 처했다가 구조되었는데, 이를 두고 소방관들은 상황이 무척 쉽게 급변할 수 있으며 이는 생명에 위협을 가져오게 된다며 물이 차오른 지역에서 무리하게 운전을 시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West Yorkshire M1 일부도 차단되어졌다가 11일 오전에 다시 운행이 재개되어졌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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