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의 학생 중 750명 가량이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기관이면 '대학'이란 명칭을 쓸 수 있게
됐다고
영국
정부가
발표했다. 이전에는
칼리지의 경우, 적어도 4000명의
학생들이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그
가운데 3000명은
학위과정을
밟고
있어야만
대학이라는
명칭 사용에
지원할
수
있었다. 보수당이 수십개의 기술
전문
학교를
완전한
대학으로
전환시켰던 90년대초 이래, 사업, 혁신, 기술부에 의해 계획된 이번 변화로 다시 한번
대학 개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국 일간 The
Telegraph지가 보도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이번 개혁이
“대학” 브랜드의 질적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Sussex 대학의
부총장이자 1994 그룹의
회장인
Michael Farthing 교수는 “물론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기관들이
대학이라는
명칭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만
한다. 하지만
무차별적인
사용을
통해
그 가치가
낮아지는
것은 막을 필요가 있다”며
“이 변화로 인해, 연구와 교육을 위해
노력해왔던 전통적인 대학들에게 실망을 안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국
고등
교육
전반에
대한
세계적인 명성에 피해를
끼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개혁안은 지난 여름 출간된 고등 교육
백서에
대한
정부의
정식
회답을 통해 확정되어졌다.
우선적으로 대학
명칭
사용에
지원할
기관들은
Norwich University
College of the Arts, the Arts University College Bournemouth, University
College Falmouth, Newman University College in Birmingham, Harper Adams
University College in Shropshire and the Royal Agricultural College in
Gloucestershire 등이라고 한다.
GuildHE의 Andy Westwood 이사는 “정부가 대학 명칭 사용에 대해 문턱을 낮춘 것은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오류에
대한
정정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기관들은 보다 유연하고 학급수도 작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졸업생
취업률을
보인다”라며 변화를 환영했다.
이번 개혁은 등록금이
한해
최고 9천
파운드까지
오르는 9월을
단지 3개월
앞두고
이루어졌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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