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컵 대회 일부 극성축구팬 인종차별행위 주의 폴란드 개최 유로컵 2012에 참가중인 네덜란드 대표팀의 훈련을 참관하던 폴란드 극성 축구팬 일부가 지난 6월7일 인종차별적 행동을 취한 것에 대해 유럽 각국이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같은 행동들은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언론 및 CNN, BBC 등 국제언론사들이 폴란드내 인종차별 위험을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이에대해 주폴란드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 폴란드 및 유럽 현지 지역 거주 한인 동포들 및 한국인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6월 7일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실시된 네덜란드 대표팀의 훈련 도중 폴란드 일부 극성팬들이 원숭이 소리를 흉내내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직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축구 선수들을 운동장 반대편으로 이동시켜 훈련을 계속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주장 Van Bommel 선수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매우 유감임을 밝히면서, " 경기중 유사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네덜란드팀은 경기를 중단하고 퇴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UEFA측은 " 인종차별 행위는 없었으며, 일부 극성팬들이 크라쿠프가 유로컵 경기를 유치하지 못한데 대한 불만을 표출" 했을 뿐이라고 발표했다. 이 네덜란드 대표팀 훈련을 끝까지 참관한 PAP 폴란드 국영통신 기자도 훈련중 인종차별 행위는 없었으며, 훈련을 참관한 2만5,000명의 관중들은 폴란드 국가를 합창하고, 파도타기, 박수 등으로 네덜란드 대표팀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체코 유로저널 박영상 기자 eurojournal15@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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