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 스포츠계, 테니스에 이어 골프도 여제 등극
세계 여성 스포츠계에도 오성홍기가 테니스에 이어 골프에도 공습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투어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펑샨샨(23.중국)이 11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 힐 골프장에서 벌어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펑샨샨은 지은희(26)에게 3타 뒤진 7위로 출발했으나 난코스에서 5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2008년 LPGA 무대에 데뷔한 펑샨샨은 이로써 4년 만에 중국인으로는 처음으로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가 됐다. 지난해 6월 프랑스 오픈 테니스 여자단식을 제패한 리나(30)에 이어 서양의 귀족 스포츠에서 중국의 용틀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상징이다. 2016년 중국 리우 올림픽에서 골프는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다. 중국은 국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펑샨샨 외에도 지난해 일본 프로 투어에서 1승을 거둔 예리윙(세계랭킹 89위)을 비롯한 유망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한편,2010년 9월, 중국의 한 기업가는 세계 여자 골프계를 평정한 대만 출신의 청야니에게 파격적인 후원을 약속하며 중국 귀화 요청을 했지만 청야니늬 거부로 성서되지 못했다. 당시 공개된 후원 조건은 5년간 계약금 2500만 달러(약 292억원)에 전용기와 호화 빌라 제공이었다. 귀화를 통해서라도 중국 골프계가 세계 골프계의 중심에 편입되기를 바라는 소망이 반영된 대표적인 일화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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