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프랑스 물가가 소폭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국립통계청(INSEE)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프랑스 내 물가가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일 년 동안의 물가 상승률도 2%로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프랑스 물가는 0.1%
소폭 상승했었다.
국립통계청은 에너지 비용과 교통, 통신 요금의 하락이
물가 상승의 속도를 늦추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담배를 제외한 공산품의 가격은 평균 0.1% 하락했으며 전기와 가스, 기름 등 에너지 비용도 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국제 원유가격도 지난 5월에 2.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식료품 가격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공업 제품의 가격도 0.1%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일 등 신선제품의 가격은 일 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높은 폭으로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철을 맞은 체리의 가격은 1kg에
7.61유로로 일 년 전 같은 기간의 4.54유로에 비해 67.6%의 높은 인상률을 보였으며 토마토도 1kg당 2.31유로에
거래되면서 26.2%의 인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살구
19%, 호박 5.9%, 아스파라거스 5.4% 등의 인상폭을 보였다. 제철 과일 가운데 유일하게 가격이 인하된 품목은 딸기로
1kg당 12.13유로에 거래되면서 일 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6.5%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육류와 음료, 주류의 가격이 각각
0.4%씩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프랑스지사
오세견 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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