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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싱글남녀들이 뽑은 드라마 속 최고의 키스, 유인나·지현우의 ‘까치발 키스’

by eknews posted Jun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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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싱글남녀들이 뽑은 드라마 속 최고의 키스, 

유인나·지현우의 ‘까치발 키스’



얼마 전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유인나·지현우 커플이 선보인 ‘까치발 키스’가 20~30대 싱글남녀가 뽑은 ‘최고의 키스’로 선정됐다. 

  신개념 소개팅 서비스 이음은 6월 14일 키스데이를 맞아 20~30대 성인남녀 1083명을 대상으로 ‘드라마 속 최고의 키스’를 뽑는 설문조사 결과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유인나·지현우 커플의 달콤한 ‘까치발 키스’가 39%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뒤를 이어 ‘신사의 품격’ 김하늘·장동건 커플의 벚꽃키스(25%)가 2위, ‘옥탑방왕세자’ 한지민·박유천 커플의 ‘눈물키스’(20%)가 3위, 더킹투하츠 하지원·이승기 커플의 냉장고 키스(16%)가 4위를 차지했다. 또한 ‘키스하고 싶은 최고의 입술을 가진 스타’를 묻는 질문에는 ‘김수현(43%)’과 ‘이민정(38%)’이 2030 싱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각각 남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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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위를 차지한 공유(22%)와 수지(25%)를 압도적인 차이로 앞선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2030 싱글남녀들의 키스에 대한 생각은 사뭇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나는 키스를 잘 하는 편이라 생각한다”는 질문에 남성 설문 참여자는 60%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여성 설문 참여자는 65%가 “그렇지 않다”고 답해 상반된 결과를 보인 것. 

또한 첫키스의 추억에 대한 질문에도 남성의 대다수인 65%는 “만족스러웠다”라고 답한 반면, 여성은 57%가 “아쉬웠다”라고 답했다. 마음에 드는 이성과 만나 키스하기까지 걸리는 평균기간은 남녀 모두 ‘한 달’(남 39%, 여 34%)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러나 ‘일주일 이내’(남 35%, 여 32%)라는 대답도 근사한 차이를 보이며 남녀 모두에게 2위를 차지해 이성과 만나 키스하기까지는 평균적으로 일주일~한 달 사이가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과 키스하기 전 가장 신경 쓰는 부분으로는 남성은 ‘분위기(44%)’, 여성은 ‘입냄새(54%)’를 선택했다. 

또 ‘키스를 부르는 이성의 매력적인 입술’에 대한 질문에는 남성은 ‘촉촉하고 붉은 입술(53%)’을, 여성은 ‘볼륨 있는 육감적 입술(49%)’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음의 김미경 홍보팀장은 “남성들은 대체로 자신감과 만족감을 표한 데 비해 여성들은 소극적인 면을 보이거나 아쉬움을 나타내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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