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인근에 유럽 최대 불교사원 개장.

by eknews09 posted Jun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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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인근에 유럽 내 최대 규모의 불교사원이 들어섰다.

25, 르 푸앙의 보도를 따르면 파리와 마른--발레 중간의 소도시 뷔시--조르쥬 인근에 유럽 내 최대 규모의 불교사원이 건립되어 오는 7 1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대만 포광산사 수도원의 형태를 본 뜬 이 불교사원은 최대 1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7천 제곱미터 규모의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불교 박물관과 불교 대학, 사찰 음식 전문 식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순례자와 체험객을 위한 숙소도 갖추고 있다.

또한, 대웅보전 안에는 대만 포광산 언덕에 있는 높이 36m의 대불상을 축소한 높이 5m, 무게 8톤의 불상이 들어섰다.

대만계 포광산협회가 건립한 이 불교사원의 건립에는 총 16백만 유로의 자본이 투입됐으며 2년 반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프랑스 불교연맹(UBF)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에는 1백만 명에 달하는 불교 신자가 있으며 지난 50년 동안 2천 개의 사원과 불상이 프랑스 내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내 불교는 개신교에 이어 4대 종교에 속하며 유대교가 다섯 번째로 많은 신자 수를 가지고 있다.

포공산협회의 대표인 미아오다 스님은 "프랑스 내 불교 인구의 규모에 비해 법회의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라고 말하며 "20년간의 계획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포광산협회의 본산인 대만 포광산사는 12만 평 규모의 사원에 2천 명의 스님이 수도하는 대만 불교의 총본산이며 한국의 통도사와 결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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