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완성자동차, 독일 내 판매부진에 고전 독일 완성자동차들이 독일 내에서 판매가 부진한 반면 한국 현대,기아자동차들은 판매고가 급증하고 있다. 2012년 5월의 경우 독일의 완성 자동차 업체인 폴크스바겐, 벤츠, 아우디 그리고 BMW 등은 유럽뿐 아니라 독일에서도 각각 약 6%의 판매대수가 감소했다. 이들 업체는 독일 내 기아, 현대, 그리고 도요타 자동차가 판매대 수가 크게 증가한 반면,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중국과 미국에서 각가 25% 이상의 높은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GM의 자회사인 오펠(Opel)은 독일 내 약 15.6%의 판매대수가 감소하며 중요 생산 공장의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있다. 현재 Bochum에 있는 오펠 생산공장은 2016년까지 가동을 보장받았지만 그 이후의 상황은 보장 받지 못해 수 천명이 실업 위기에 놓여 있다. 반면, 현대 자동차는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가장 인기가 높은 소형과 준중형 모델을 앞세워 오히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자동차 생산량을 증가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했다. 체코에 있는 생산공장에서는 기존 생산량보다 20% 상승한 30만 대로 생산대수를 늘렸으며, 터키에서도 기존보다 2배 늘어난 2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해 유럽 내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EU FTA가 체결된 2011년 7월 1일부터 양사가 한국에서 생산해 수출한 차량은 약 19만 대로 협정 1년 직전보다 82.8% 증가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협정 체결 후 약 5만5000대를 판매하며 156% 증가했다. 또한, 기아 자동차 역시 새로운 Cee´d 모델로 독일 내 판매량을 크게 늘림. 기아 자동차는 2012년 1~4월까지 독일에서 1만7730의 신규 자동차를 판매하며 작년동기대비 58% 증가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 eurojournal04@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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