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üne(녹색당) 도심주행속도 30Km/h로 제한 주장
현재 50Km/h로 제한하고 있는 도심 내 주행속도를 더 낮추자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녹색당의 미하엘 크라머(Michael Cramer)는 빌트(Bild)지와의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연방의회 선거에서 SPD(사민당)과 녹색당 연합이 승리하게 되는 경우 독일 전역에서 30Km/h로 속도제한을 실시하는 문제가 주된 논의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녹색당 대표인 에킨 델리괴츠(Ekin Deligöz) 역시 이 사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만 도시 내인 경우라도 주거지역에 인접하지 않은 주요도로에서는 현재와 같이 50Km/h의 제한속도를 유지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녹색당의 제안에 대해 이미 대부분 도시의 주거지역에서 제한속도가 30Km/h로 적용되고 있어 무의미한 주장이라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녹색당은 이와 같은 적용 실태를 인지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도로교통규칙에서 직접적으로 제한속도를 규정하여 일률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자는 의견이라며 이와 같은 비판에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SPD(사민당)은 녹색당의 제한속도에 대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음을 분명히 하고 있어 녹색당의 제안이 과연 의회에서 힘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독일 유로저널 이승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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