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카자흐스탄 21억불 발전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주 UAE에서 25억불 규모의 화공 플랜트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엔 카자흐스탄서 21억불 규모의 발전 플랜트를 수주하며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4일만에 약 5조원이 넘는 수주에 성공, 그간의 수주 가뭄을 단박에 해소하며 연간 수주목표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 카자흐스탄의 비티피피(BTPP)社로부터 20억 8천만불(약 2조4천억원) 규모의 발하쉬(Balkhash) 발전플랜트를 수주,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남부 발하쉬(Balkhash) 지역 울켄시(Ulken Village)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1,320MW급의 초대형 석탄화력발전소로, 2011년 8월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정부의 협정 체결을 통해 추진되어 온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와 조달, 공사, 시운전을 일괄턴키 방식으로 수행, 오는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플랜트업계의 화두인 시장다변화와 상품다각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동의 사우디와 UAE, 중남미의 멕시코 시장에서의 명성을 기반으로 중동 전역과 북아프리카, 북미, 동남아, 중앙아시아까지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 신상품인 발전분야에서는2010년 멕시코 노르떼Ⅱ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불과 2년여 만에 중동·중남미·중앙아시아에서 총 5개, 36억불 상당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기염을 토하며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김동운 부사장은 “발전분야는 연간 약 3천억불 규모의 발주가 이뤄지는 큰 시장이며, 특히 엔지니어링 기반 기술력과 프로세스, EPC통합매니지먼트 역량이 요구되는 면에서 화공분야와 유사한 화력발전 분야만도 연간 약 1천억불 규모”라며,“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플랜트의 탁월한 사업수행역량을 기반으로 발전분야를 회사의 확실한 성장 축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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