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해트트릭 개인통산 5번째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 현대)이 개인통산 5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이동국은 24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17라운드에서 3골을 몰아쳐 팀의 5대 3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팀 창단 이후 정규리그 최다인 6연승을 내달렸다. 이동국의 첫 골은 전반 45분 에닝요가 골라인 정면에 있던 이동국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 줬고, 이동국은 강한 슛으로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이동국의 '닥공 본능'은 후반에 더 빛났다. 전북은 후반 33분 상대 선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동국이 키커로 나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동국은 3분 후엔 빠르게 아크를 돌파한 뒤 골라인 정면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슈팅을 날려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양팀 합계 8골은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기록한 전북은 11승3무3패(승점 36)로 수원과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 차에서 앞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전북의 간판 스트라이커 이동국은 개인 통산 5호 해트트릭으로 팀을 선두로 이끈데 이어 득점 레이스에서도 시즌 9~11호 골을 몰아쳐 같은 날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침묵한 데얀(서울ㆍ10골)을 제치고 득점 레이스에서도 선두로 올라섰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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