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때 아닌 열대성 악천후로 지난 주말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독일의 남부인 바이에른(Bayern)주와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베를린(Berlin) 사이에서 지난 주말 15만 차례 이상의 천둥과 번개가 해당 지역을 강타 했다. 이러한 이상기후가 독일에 나타난 것은 몇 년 만이었다. 이번 번개의 온도는 최대 3만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덥고 습한 날씨로 시작하여 폭풍으로 이어졌다. 순간 강우량이
m²당 33리터에 달하는
기습적인 폭우였다. 이로 인해 수 천명의 경찰이 투입되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천명이 부상당하고 4명이 사망하였다. 정전 및
철도 운행 중단 등으로 인한 손해도 상당하였다.
밤베르크에서는 자동차를 운전하던 여성이 번개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사망하였으며, 헤센에서는
골프장에서 세 명의 여성이 번개에 맞아 사망하였다. 뷔르츠부르크에서는 우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부상하기도
하였다. 바이에른 주와 바덴-뷔텐베르크에서는 철도 승강장에
나무가 쓰러져 뮌헨-슈트트가르트 간 및 베를린-함부르크 간 ICE 기차의 운행이 몇 시간 동안 중단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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