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많은 극빈지역의 가정들은 ¼ 이상의 소득을 육아비에 지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영국 일간 The Independent지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날 영국에서 일주일에 25시간의 육아비용을 지불하는 한부모는 일년에 4,993파운드를 지출해야한다고 한다. 이는 18.9퍼센트의 평균 소득과 같다.
하지만 웨일즈 남부의 Ebbw Vale에서는 육아비용이 한부모의 28.2퍼센트와 같거나 일년에 5,539파운드이다. 런던 북서부의 Wembley에서는 육아비용이 일년에 7,048파운드, 혹은 한부모 소득의 26.7퍼센트이다. 잉글랜드 북동부의 Newcastle에서는 부모가 일년에 5,923파운드 혹은 26.6퍼센트의 소득을 지출해야 한다. 런던 동부의 Hackney의 경우, 그 비용은 7,626파운드 혹은 한부모 소득의 24퍼센트이다.
높은 육아비용은 정치적인 문제가 되었다. 자선단체들은 많은 부모들이 급증하는 육아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서 직장을 그만두고 수당에 의존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번달 초 카메론 총리는 육아비용을 줄일 방법을 찾아내기 위한 새로운 정부 위원회의 발족을 선언했다.
Family Investments의 Kate Moore 저축투자부문장은 “육아비용은 최근 중요한 정치 문제로 떠올랐다. 우리 보고서가 부각시킨 지역 소득과 육아 비용 사이의 상관관계의 결여는 확연하다. 우리는 현재 육아대비책을 살피고 있는 이들에게 이러한 차이점을 조사할 것을 촉구하며, 더 큰 대비책을 마련을 격려하기 위해 보다 자세히 알아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모의 전반적인 재정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업을 통해 그들이 미래를 위해 저축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육아비용이 적당해야하며 부모들이 이를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고 말했다.
서
중부지방의 Stoke는 가장 비용의 부담이
적은 도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25시간의 육아비용은 일년에
단지 2,925파운드, 혹은 13.7퍼센트의 한부모 소득과 같았다. 잉글랜드 북서부 또한 가장 비용부담이 적은
10개 지역 중 3곳이 해당되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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