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실업률 사상최고,유럽 각종 지표 비관적 유로존 실업률이 사상 최고로 상승하는 등 유럽 지표가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주 말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구제기금을 통한 유로존 안정책이 극적으로 타결된 것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EU 발표에 따르면 유로존 5월 실업률은 11.1%로 유로존 창설 후 최고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실업률은 24.3%에서 24.6%까지 올랐고 프랑스의 실업률도 소폭 상승했다. 카슨 브제스키 ING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외 모든 유로존 국가들의 경기 신뢰가 역사적 평균보다 훨씬 낮다"며 "독일에서도 제조업 위축과 함께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마킷이 집계한 6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11개월 연속 경기위축을 의미하는 50미만에 머물러 있으며 지난달은 2009년 6월 후 최저를 나타냈다. 독일마저 36개월 저점인 45로 떨어졌다. 영국도 신규 주문 감소로 6월까지 2개월 연속 제조업 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5일 개최될 통화회의에서 저리 대출이나 채권매입 실시를 공표할 가능성 대신 최근 악화된 경제지표에 어떤 반응을 보일 가능성은 매우 높고 그 방식은 금리 인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1%인 기준금리를 0.75%까지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카슨 브제스키 ING 이코노미스트는 "25bp 금리 인하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경제전망에 고조된 위험을 우려했다는 점을 들어 50bp 인하가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줄리안 칼로우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는 "환경이 충분히 부정적이기 때문에 50bp 인하도 가능하다"며 "경제에 상당한 추가 부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국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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