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활성화로 해외 데체 생산기지 활용해야 연 생산량은 2005년 1.491만 달러에서 무려 30 배 가까이 증가한 4 억 달러로 남측 123 개 기업이 생산중 개성공단은 노동 부문과 토지, 인센티브와 물류 부문에서 국내 중소제조업 기업의 생산기지로 활용되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 및 국내 공단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가져 해외 대체 기지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되었다. 개성공단이 2003년 6월 착공식을 시행한지 9년만에 연간 생산액 4억 달러의 공단으로 성장하였다. 2012년 4월말 현재, 123개 기업에 51,500여 명의 북측 근로자가 고용되어 있고, 누적 생산액은 16.6억 달러에 달한다. 연간 생산액은 2005년 1,491만 달러에서 2007년 1.8억 달러, 2008년 2.5억 달러, 2010년 3.2억 달러, 2011년 4.0억 달러로 증가하였다. 2011년 개성공단 사업과 관련한 남북 교역은 17.0억 달러로, 남북간 상업적 거래의 약 99.7%를 차지하고 있어 개성공단 사업은 남북경협의 산소통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60여대의 통근버스가 개성시에서 공단까지 하루 1,000 여회 왕복하면서 북한 근로자 51,000 여명을 실어 나르고 있다.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남측 근로자들의 수는 800여명으로 개성공단에서 거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하는 통근버스를 이용하여 매일 출퇴근하는 직원들도 있다. 인구 20만명의 개성시 가구당 평균 1 명정도가 근무하고 있으며, 개성공단의 근무 조건이 좋은 점이 많아 당 간부 자녀들이 취업을 원하거나 로비 등을 통해 취업하려는 경향까지 보이고 있다. <사진: KBS 뉴스 화면 캡쳐>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베트남의 인건비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외자 기업 특혜가 폐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 토지 사용, 세제 및 물류 부문에서 경쟁력이 높은 개성공단을 중소제조업의 대체 생산기지인 U-turn 특구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중국의 심천특구는 홍콩의 노동집약적 제조업의 경쟁력 상실 시점에 맞추어 특구 개방이 이루어진 것이 주요한 초기 성공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개성공단도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저 임금의 경우 개성공단은 월63.8 달러로 중국 청도공단의 1/3, 베트남 탄뚜언 공단의 2/3, 한국 안산 시화공단의 1/13 수준이다. 2012년 최저임금 인상률도 중국 청도공단이 전년대비 13%, 베트남 탄뚜언공단이 전년대비 29%에 달하는 데 반해 개성공단은 연 5% 이내로 법규로 제한되고 있다.
북한 근로자들은 처음 개성공단에서 근무를 할 때에는 긴장하여 남측 직원들과 대화 한 마디없이 일에만 몰두했으나, 지금은 남측의 초코파이, 라면, 커피들을 즐기면서 함께 잘 어울리고 있다.아프면 회사 내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남측의 약을 받아 가고 있으며, 특히, 온수 샤워장이라든지 수세식 화장실이라든지의 문화적 충격은 있었으나, 이제는 남측 문화에도 거부감이 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KBS 뉴스 화면 캡쳐> 세제상 혜택은 각종 우대 제도 제공 개성공단은 14%의 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윤발생년도부터 5년간 면제, 이후 3년간 50% 감면해주는 세금 우대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2008년부터, 베트남은 2009년부터 외국인 기업에 대한 우대 제도가 폐지되어 내외국인 기업에 동일한 25%의 소득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공단의 지속적인 경쟁력 향상도 요구된다. 남북한이 합의하여 3통 인프라 개선은 물론, 노무관리 등 제도적 인프라 개선 노력을 통해 안정적 발전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리고, FTA 추진 과정에서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을 통한 다양한 수출 판로 확보가 필요하다."고 분석해 밝혔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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