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공부하기 위해 비자를 신청하는 1만명 이상의 외국 유학생들이 영국 이민국(UKBA)의 비자 남용을 걸러내고자 하는 의도로 인해 의무적으로 면접 시험을 치루게 될 예정이다. 이민국 직원들은 면접 후에 신뢰도에 의심이 가는 학생들의 입국을 거절할 새로운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특정한 이유없이 면접에 나타나지 않는 이들도 영국 입국이 거절될 것이라고 영국 일간 더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유학 사업으로 영국은 한해 80억 파운드의 수익을 벌어들이는데, 정부의 최근 정책들이 이에 대해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었다. 이에 카메론 총리가 공식 이민자 수에서 외국 학생들을 제외시킬 것을 고려했다고 함에 따라 해외 학생들에 대한 방침을 보다 단단히 하고자 이번 결정이 내려졌다고 하는 후문이다. 최근 영국 통계청의 조사에서는 이민자 수가 일년에 25만명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관료들은 다음 선거 때까지 그 수를 10만명 이하로 줄일 것을 약속하였다.
유학은 영국 이민자들이 꼽는 가장 일반적인 사유이다. 해외 학생 이민자는 연간 이민자 수에서 가장 큰 부분을 형성한다.
대미안 그린 이민국 장관은 ‘학생들은 이민자가 아니며 따라서 정확한 수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