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의 금리 삭감, 은행들 대출 권장에 대한 효과 부정적

by eknews24 posted Jul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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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유럽 중앙은행(ECB) 금리삭감은 유로존 금융시장 기금으로부터 자금 유출을 가속화시킬 있고, 더욱이 고안되어진 의도와는 반대로 은행간 대출이 이로 인해 지양되어질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론상 유럽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는 자금 접근에의 용이성으로 인해 은행간 시장에서 대출에 대한 요구를 증가시키고 은행들의 실물 경제에 대한 대출 활동도 신장시키게 된다. 하지만 유로존 채무 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러한 고리를 끊고 있다고 한다. 은행들이 위기의 심화가 재정 부문에 막대한 손실을 입힐 있다고 우려함에 따라 대부분의 은행들은 서로에게는 물론 사업체들에게도 대출해주기를 꺼려하고 있다.

ECB 행보 이전부터 은행간 시장에서 대출을 계속해왔던 몇몇 은행들마저 0 가까운 금리로 인해 수익이 거래 비용을 충분히 감당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는 대출을 꺼리게 있다고 한다. 

단기 금융 자산 투자 신탁(MMF) 산업도 마찬가지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CB 행보로 인해 JPMorgan Chase & Co, BlackRock Inc, 그리고 Goldman Sachs 그룹은 투자자들의 유럽 금융 시장 자금에 대한 접근을 제한시켰다. JPMorgan Nikolaos Panigirtzoglou 경제전문가는 잠재적인 피해를 측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2008 이후 미국 MMF에서 34% 유출이 발생했음을 예로 들었다. 그는 “2008 중반부터 유로존 MMF 1 3천억유로에서 1 유로로 위축되었다. 유로존 단기 금융 기금에서 또다른 1500 유로가 유출되어 버릴 수가 있다 경고했다.

반면, 본드 기금은 이러한 유출에 의해 혜택을 보게 가능성이 크다. 특히 벨기에나 프랑스의 단기 채권에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벨기에 본드는 단기 채권에 있어서 다른 유로존 채권을 압도하는 실적을 올렸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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