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침체 美, 정부 추가부양책 의회서 반대 미국 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고용 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실업률은 8.2%인 데다가 신규 일자리가 8만개에 그쳐, 지난 3개월 사이 늘어난 일자리는 모두 22만5000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미국 경제가 회복기로 접어든 이래 최저 분기별 일자리 창출 성적이다. 미 경제는 이제 확실히 성장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용 시장이 단기간 내 개선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경제계는 서둘러 재정이나 통화 정책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는 게 시각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잃어버린 일자리를 되찾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세대를 위해 경제의 틀을 근본적으로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추가로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은 없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이를 통과시켜줄 리 없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래서 연준이 나서주길 바라고 있다. 연준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제가 곤두박질치는 것을 막기위해서는 연준이 시중에 통화를 푸는 제3차 양적완화 정책의 시행 여부를 집중 검토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유로저널 국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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