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시즌10호 홈런,이대호는 홈런 단독 1 위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와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30살 동갑내기 부산 사나이들의 화끈한 여름나기가 시작됐다. 이대호와 추신수는 최근 각각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연달아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한국인 거포의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마치 홈런으로 편지를 주고 받는 모습이다. 추신수는 절친’이대호가 일본프로야구에서 홈런 소식을 전한 다음날 질세라 홈런포를 가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이대호가 시즌 12호 홈런을 때리자 추신수는 6일 9호 홈런을 터뜨렸고 10호 홈런도 이대호의 14호 홈런이 나온 다음날 터진 것이다.
이대호는 퍼시픽 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추신수는 2루타 26개로 아메리칸리그 최다 2루타 공동 3위에 올라 있다.추신수는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리며 타율 0.299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추신수는 9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0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해 7경기 연속 안타에 타율 0.299(311타수93안타,34타점)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이대호는 8일 지바 롯데전에서 비거리 120m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14호를 기록,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타점도 2개를 보태 리그 선두(53개)를 유지했으며 타율은 0.303으로 끌어올렸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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