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웨버(레드불), F1 영국 그랑프리 제패 백전노장 마크 웨버(레드불)가 8일 영국 실버스톤서킷에서 열린 시즌 9번째 대회 F1 영국 그랑프리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지난 5월 열린 모나코 그랑프리 이후 2개월만에 시즌 2번째 2승 달성자로 떠올랐다. 시즌 3승째이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우승이 유력했으나 종료 5바퀴를 남긴 상태에서 웨버에 추월을 당하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알론소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웨버는 타이어 교환을 위한 피트스톱을 제외하곤 계속 2위 자리를 지키며 알론소를 위협했고, 효율적인 타이어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준우승에 그친 알론소에 이어 예선 4위에 그쳤던 2년 연속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안 베텔(레드불)은 스타트에서 미세한 충돌을 하고 일찍 피트스톱을 하면서 한 때 15위까지 처졌지만 놀라운 드라이빙 능력을 발휘하며 결국 3위까지 올라 지난 대회에서 머신 트러블로 경기를 중도에 포기한 아픔도 털어냈다. 반면 예선 3위를 기록하며 두 대회 연속 포디엄 기회를 잡았던 '레이싱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는 뒷심 부족으로 8위에 그쳤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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