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올림픽 앞두고 테러 사범 검거작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영국 전역에서 대대적인 테러 사범 검거작전이 펼쳐지고 있다. 런던올림픽 D-22인 지난 5일 런던 경찰청은 런던 일대에서 이슬람 테러 조직과 연계된 테러 용의자 6명을 붙잡았다 같은 날 스태퍼드셔에서는 승객 48명을 태우고 런던으로 향하던 고속버스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무장 경찰과 폭발물 해체요원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승객의 전자담배 연기를 폭발로 오인해 생긴 소동으로 고속도로는 3시간 이상 통제됐고 그 탓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또한, 지난 7일 영국 경찰은 웨스트미들랜드주에서 불법 무기 운반에 개입된 테러 용의자 7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발표했다. 웨스트미들랜즈 경찰은 지난 7일 요크셔 남쪽 고속도로 검문 현장에서 압류된 무보험 차량 내부에서 총기 등 불법 무기가 뒤늦게 발견돼 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를 비롯한 용의자들을 긴급 수배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버밍엄 등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6명과 웨스트요크셔에 거주지를 둔 43세 남성으로 올림픽을 직접 겨냥하지는 않았지만, 모종의 테러를 계획 중이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과학수사대에 의뢰해 압수된 무기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용의자들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림픽을 앞둔 런던의 테러 위협 수준은 ‘심각함(severe)’보다는 한 단계 낮은 ‘상당함(substantial)’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김태훈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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