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올림픽 끝난 후 8월 말경 공식 출사표
안철수 원장이 대권 출마 결심을 굳히고 런던 올림픽이 끝난 후(8월 13일)인 8월 말경 공식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안원장의 측근들에 의해 전해졌다. 안 원장의 이러한 행보에 기존 정치권 공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실제로 ‘안풍’의 위력을 경험한 친박 진영은 물론 야권에서도 대권과 관련해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안 원장을 향해 연일 포화를 쏘고 있다. 지난 7월 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안 원장의 출마 여부를 밝히라면서 " 안 원장은 지금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을 걷고 있다”고 몰아붙였다. 친박계 핵심인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역시 “간만 보시는 게 아닌가”라며 안 원장을 ‘간철수’로 빗대기도 했다. 그러나 안 원장 측은 급할 게 없어 확실한 준비를 마친 뒤 대권레이스에 뛰어들겠다는 것이다. 6월경 책을 내려 했던 자서전 출간을 미루면서 그만큼 완벽한 채비를 갖추고 나서 본격적인 대권 도전에 나설 것임을 짐작케한다. 안 원장 측 관계자 역시 “출마시기를 놓고 안 원장이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너무 늦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면서 “올림픽은 어차피 대권 휴식기다. 안 원장으로서는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하다. (올림픽 후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대가 모아져 있는 상태”라고 귀띔했다. 유로저널 정치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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