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세대', 美 정치 좌우할 핵심 세력 부상
미국 정치권은 지난 1978년부터 2000년 사이에 출생한 그룹인 새천년세대의 투표 성향이 향후 정치 지형을 결정한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지난 2008년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새천년세대의 유권자가 4800만 명에 달했고, 이 중2500만 명이 실제로 투표했다. 오는 2020년이 되면 모든 새천년 세대가 유권자 자격을 갖추게 된다. 새천년세대는 지난 20008년 대선과 총선 당시에 뚜렷한 민주당 지지 성향을 보였다. 이 세대에 속한 유권자의 66%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표를 던졌고, 총선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비율이 63%에 달했다. 그러나 새천년세대가 2010년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한 비율은 55%로 급감했다. 민주당은 이 세대의 지지율이 올해 선거에서 더 내려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 세대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 열기도 식어가고 있다. 그렇다고 이들이 공화당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지도 않다. 이 세대의 마음을 잡는 정당이 올해 연말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유로저널 국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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