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그먼 “ECB 위기국 국채 매입이 유로존 해법”

by eknews posted Jul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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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그먼 “ECB 위기국 국채 매입이 유로존 해법”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붕괴 없이 재정위기를 끝내려면 유럽중앙은행(ECB)이 재정불량국 국채를 직접 매입하고, 돈을 찍어 내는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크루그먼은 12일 미 인터넷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ECB가 재정불량국 국채를 직접 매입하고, 통화완화 정책을 병행하면서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것이다. 돈을 찍어 채무를 화폐화(monetization)한다는 말이다.그래야 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이 늘어나 독일과 유로존 주변국이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독일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이 방안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크루그먼은 두 가지 방안 가운데 하나는 실현될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이 ECB의 국채 직접 매입안이나 유로존 붕괴를 결국 수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독일 정부로선 어떤 길을 택할지 고민이겠지만, 독일은 예전만큼 경직돼 있지 않다며 유로존 해법이 도출될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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