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일요신문(JDD)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인 Ifop이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따르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율이 56%를 보이면서 지난
6월에 비해 -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도는 3% 증가하여 44%에 달했다.
직업별로는 전문직 종사자와 간부급 직원들의 지지율이 6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영업자와 기업 대표 계층의 불만족도는 지난 6월의 56%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여 63%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불만족도 증가의 원인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점과 ‘취임 초기의 행보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 등의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자증세와 에너지 요금 제한 정책 등이
일부 계층의 불만족도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쟝-막 애로 총리의 지지도 또한 지난 6월에 비해
-4% 하락한 61%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애로 총리는 전문직 종사자와 간부급 직원 70%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1981년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의 지지율은 74%였고 당시 삐에르 모루아 전 총리의 지지율은 71%였으며, 2007년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과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의 지지율은 각각 63%와 55%를 기록했었다.
Ifop의 여론조사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만 18세 이상 프랑스인 성인남녀 929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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