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로 영구이주 다시 증가세
2010년 OECD 국가로의 영구이주자(4.1백만명)가 전년대비 2.5% 감소하는 등 3년 연속 감소하였으나 2011년에는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과거 10년간 새로운 이주자는 유럽 노동력 증가의 70%, 미국 노동력 증가의 47%를 차지했다. 많은 국가에서 더 많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함에 따라 노동력 규모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이주의 긍정적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5년이 되면 많은 OECD 국가, 특히 EU에서는 현재 이주 수준으로는 생산가능인구를 유지하는데 충분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OECD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미국으로의 이주는 8% 감소, 유럽은 3% 감소(역내 이주 제외)한 반면 캐나다, 한국, 멕시코는 10% 이상 증가했다. 2011년에는 미국, 호주, 뉴질랜드와 대부분의 유럽국가(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제외)에서 이주 증가가 발생했다. 일자리 위기로 더 많은 이주자가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어 특히, 유럽에서의 장기실업자들의 이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08년과 2011년간 소위 청년 NEET(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의 수는 이주자 중에서 급격히 증가 하고 있다. 많은 OECD국가에서 청년 이주자는 본국출생 청년이나 성인 이주자에 비해 단시간과 임시 고용에 더 많이 종사하고 있다. OECD 국가에서 아시아 이주자의 비중은 2000년 27%에서 2010년 31%로 증가(중국만 약 10%)했다. OECD 국가에서 국제학생의 25%는 중국과 인도로부터 오고있다. 장기적으로, 아시아가 역내에서 더 매력적인 일자리를 개발 , 제공하고 해외로부터 더 많은 숙련근로자를 유인함에 따라 OECD국가는 이러한 안정된 숙련근로자 흐름에 의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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