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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극 잊게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by eknews posted Jul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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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극 잊게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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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소재로 펼쳐지는 통 큰 코미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다채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거대한 스케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대한민국 최고의 의상감독이 참여, 각기 다른 분야의 조선 최고 스페셜리스트들이 선보이는 파격적인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西氷庫)를 털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시원한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시원한 재미와 거대한 스케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기존 사극의 고정관념을 탈피, 웰메이드 블록버스터로 조선 최고의 스페셜리스트 10인 각각의 캐릭터들을 극대화시킨 과감한 스타일과 컨셉으로 화제를 모은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최종병기 활', '범죄와의 전쟁' 등의 의상을 완성시킨 권유진 의상감독에 의해 탄생된 각 캐릭터들의 의상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탄탄한 고증을 바탕으로 영화적 컨셉에 맞춰 생기 넘치고 발랄한 분위기로 재탄생된 캐릭터들의 모습은 비주얼만으로도 블록버스터로의 규모감은 물론 통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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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민효린은 잠수의 여왕, ‘수련’으로 해녀 역할을 맡아 새롭게 재해석된 해녀수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끈다. 바지의 기장을 올리고, 몸의 실루엣을 드러내는 현대적인 스타일의 해녀복은 영화 속 남심을 사로잡는 매력을 극대화 시킨다. 여기에 한양 최고의 거상 성동일이 분한 ‘수균’은 중국을 오가며 거래하는 캐릭터를 살려 중국풍의 독특한 의상과 모자 그리고 선글라스까지 거상의 모습을 완성시키며 ‘미친 존재감’ 성동일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켜주고 있다. 

신정근이 열연한 폭탄전문가 ‘대현’은 하늘로 높이 치솟은 폭탄 맞은 듯한 헤어스타일과 작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보호안경으로 캐릭터의 개성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폭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의상 앞부분에 보호대를 착용하는 등 캐릭터에 완벽히 반영한 의상으로 눈길을 끈다. 폭풍 존재감 고창석이 분한 땅굴 파기의 1인자 ‘석창’은 소녀스러운 양갈래 머리에 캐릭터의 특성에 맞게 옷을 실제로 돌돌 말아 표현하여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전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사극 스타일을 보여준다.

또한 변신의 귀재 ‘재준’은 한가지로 규정할 수 없는 다양한 의상으로 등장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총알배송 마차꾼 ‘철주’는 남성미 넘치는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 가죽으로 조끼를 만들어 양 팔을 드러내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렇듯 올 여름 최고의 화제로 떠오른 단 하나의 오락 블록버스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거대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볼거리에 기존의 사극의 비주얼을 뛰어넘으며 의상까지도 최고의 제작진이 투입된 웰메이드 블록버스터로 극장가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조선 최고의 ‘꾼’들이 펼치는 얼음 전쟁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액션, 개성 넘치는 흥행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주목 받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흥미진진한 얼음 전쟁의 실체를 드러낸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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