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20-20클럽과 '꿈의 200안타'가입 청신호
추신수가 21일 후반기 첫 홈런이자 올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이번 시즌 20-20클럽(한시즌 20홈런-도루 20개 이상) 가입에 청신호를 켰다. 전날에도 홈런성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추신수는 현재 2루타 30개를 채워 이 부문 아메리칸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또한, 시즌 3할대 진입에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추신수가 후반기를 시작하고 6경기 만에 시즌 '100안타-60득점' 고지를 최단기간에 돌파함으로써, '꿈의 200안타'의 가능성마저 높였다. 2년 연속 3할타율과 20-20클럽(한시즌 홈런-도루 20개 동시달성) 가입자로 우뚝 서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2009-2010시즌보다 빠르다. 올 시즌 자신의 출전경기수로는 85경기(교체출전 2회 포함), 소속팀 경기수로는 91경기 만에 100안타-60득점을 작성해 메이저리그(MLB) 7년차인 추신수의 커리어를 통틀어 최소경기, 최단기간이다. 추신수는 지난해 슬럼프와 음주운전 파동, 2차례의 부상 등에 발목이 잡히며 2년 연속으로 이어오던 시즌 세 자릿수 안타 행진을 마감해야 했다. 추신수는 2009시즌에서는 시즌 96경기째인 7월26일 MLB 생애 첫 100안타 고지를, 2010시즌에는 출전 89경기만인 8월2일에 시즌 100안타를 채워 올 시즌은 날짜나 경기수에서 상당히 빠른 페이스다. 그것도 시즌초반 극심했던 견제와 슬럼프를 딛고 거둬낸 성적이어서 더욱 값지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