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대한 축구협회 동우회 친선경기 장년축구대회 대성황
재독한인
축구협회 (황경남
회장)는7월28일 토요일 Kamp-Lintfort S.V Lintfort 스타디움에서 각 지역 동우회 장년 축구 대회를 열었다.
황경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렇게 축구대회에 애정과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내외귀빈들께 감사를 드리고, 장년 축구 대회는 승부를 가리는 시합이 아니라 축구를 사랑하는 재독 교민 여러분과 원로 축구 인들을 모시고 그 동안 본 재독 축구협회 발전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친목과 건강을 다지며 오늘 즐거운 시간을 갖고자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었다. 경기도중 다치시는 분이 없도록 주의 하여 주시고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하면서 저녁문화행사까지 참석하면 좋겠다고 하였다.
김원우
재독대한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재독대한체육회 산하단체인 축구협회에서 하는 장년축구대회에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개인건강을 위해서 동우회 모임을 가진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축하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즐거운 경기, 아름다운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재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어제 날씨가 너무 더워서 축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축구하기에 알맞은 날씨를 맞이하여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이런 작은 모임들이 활성화되어서 결국은 재독 총연합회 동포사회에 좋은 귀감이 되는 그러한 모임들로 다 성장해서 우리의 힘으로 나타나기를 바라맞이 않는다라”고 축사하고, 곧 8월18일에 있을 광복절 행사를 알리며 좋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서
바로 첫 경기로 캄프린트포드와 프랑크푸르트 경기가 시작 되었다.
이날 대회는 4개지역 (아헨동우회장 고을리, 쾰른동우회장 박용환, 프랑크푸르트동우회장 정용화, 캄프린트포드동우회장 김인회)팀이 참가하였다.
이날 경기에는 60세를 전후하여 70세가넘은
선수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평소 각 지역 동우회에서 갈고 닦은 실력들을 마음껏 펼치며 운동장을 누비며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오전에는 흐린 날씨에 가끔 비가 내렸지만 축구 경기에 알맞은 2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 선수와 내빈 지역 동포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어 오랜만에 만나는 즐거움과 회포를 나누며 회장단 부인들이 정성껏 장만한 푸짐한 음식과 즉석의 불고기와 해물부침, 닭똥집 구이는 모든 이들이 천하의 일미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온종일
종행무진 하며 경기를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치고 19시부터 S.V
Lintfort 회관에서
저녁 문화 행사가 이어졌다.
전날의 무더위를 걱정 했다는 황경남 회장은 “오늘의 경기를 무사히 마친데 대하여 참석 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이제 오는 10월이면 4년의 임기를 마치는 소감과 이번이 2번째인 장년 축구대회가 다음 회장 때에도 계속 이어 지기를 바란다며 그 동안 저의 재독 축구 협회를 사랑해 주시고 물심 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 했다.
이어서
참가한 각 지역 동우회에 축구공 전달식이 있었으며, 그 동안 축구협회 발전에 기여한 서석준 축구협회 부회장과 이상래 사무총장에게 감사장
전달이 있었으며 부상으로 대한 축구협회에서 보내온 시계를 수여하는 순서를 가졌다.
한일동
원로 축구인의 건배제의와 함께 여흥시간으로 ‘울고 넘는 박달제’ 노래를 안영국 전재독한인총연합회장이 시작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이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지난 4년동안 축구협회를 지극 정성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더우나 추우나 행사 때마다 추울 때는 속이 확 풀리는 따끈한 국으로 더울 때는 그에 맞는 음식으로 교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오화자 회장 부인을 지난 4년동안
지켜 본 한 축구인은 황 축구회장 부인의 내조가 컸다며 이런 숨은 분들을 발굴하여 매년 우리 정부에서 수여하는 상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독일 유로저널 중부지사장 김형렬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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