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매상 파산율 10% 증가

by eknews24 posted Jul 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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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날씨와 소비자 자신감 하락으로 인해 소매상들의 파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에 따르면 클린톤 카즈(Clinton Cards) 게임(Game) 포함한 다수의 소매상들이 시내 중심가 도태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PWC 의하면 소매 부문은 426 업체가 2분기에 파산하였는데 이는 1년전 386 업체에서 40개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전체 기업 파산율은 3% 하락하였다.

마크 저비스 PwC 파트너는 이전과 비교할 금번 불황 기간에 파산하는 업체들의 수에는 분명한 감소가 있다. 하지만 소매업은 이러한 경향에 대립하는 분야이다. 분기마다 소매업 파산율은 지난 4분기 동안 매번 증가해왔다 말했다.

지난주 국립 통계청이 영국의 GDP 2분기에 0.7% 감소했다는 충격을 전해주었지만, 파산율에 있어서 전체적인 감소는 올해 3분기에 올림픽의 덕으로 경제가 회복될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고 있다.

PwC 수치는 2010 이래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9113건의 파산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러나 역으로 또한 이들 분야에서 최근 파산율의 감소가 있었음를 확인시켜주었다. 영국 전역에서 지난 분기 때보다 건설 업체와 제조업체의 파산이 각각 15.5%, 8.4% 감소하였다. 그러나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문가들은 2013년까지 계속해서 건설분야에 비슷한 정도의 압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윌킨스 케네디의 패렛 산업전문가는 안좋은 날씨는 일반적으로 겨울에 파산이 증가하는 주요 요인이지만 보통 여름이 되면 피해가 어느정도 회복됐었다. 하지만 이러한 패턴은 올해 관찰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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