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 ‘안전 자산’이라는 것과 주택 시장이 호황이라는 이야기들을 전해 들으며 의기양양했던 런던 주택 소유주들이 주택을 내놓을 때 다소 혼란을 겪을 수도 있다.
홈트랙(Hometrack)의 자료를 인용해 영국 일간 타임즈지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둔화세가 수도에 미치면서 런던의 주택 시세가 2012년 최초로 하락하였다. 분석 업체들은 수요 약화와 공급 증가로 집값이 7월에 0.1퍼센트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중개상에 등록하는 새로운 구매자들의 수도 또한 런던에서 2.4퍼센트가 감소하였고 남동부를 가로질러 3.4
퍼센트가 하락하였다.
홈트랙은 공급과 수요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여름과 가을에 걸쳐 또 한 번의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차드 도넬 연구소장은 “계절적 둔화가 일찍 시작됐으며 예년보다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수요는 전반적으로 주춤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타임즈지를 위해 별도로 편집된 홈트랙 연구는 런던의 250개 우편번호의 약 절반에서 집값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내주었다. 홈트랙은 비록 전체적인 런던 집값이 2007년에서 7퍼센트가 올랐지만 거기에는 큰 변동이 있다고 말했다.
가장 심하게 타격받은 지역은 올림픽 공원과 가까운 플래이스토우(Plaistow)
지역이었다.
이 지역의 가치는 16.4퍼센트가 감소하였다. 그러나 나이츠브릿지(Knightsbridge),
켄싱턴(Kensington),
첼시(Chelsea)와 같은 런던의 주요 핵심 지역의 집값은 해외 구매자들의 영향으로 평균 42퍼센트가 올랐다.
캄든을 포괄하는 NW1
지역의 집값은 33%가 높았고 해크니(Hackney)와 쇼어딧치(Shoreditch)
지역의 집값은 각각 16.3퍼센트와
11.6퍼센트가 올랐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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