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명의 공무원들을 포함해 런던으로 통근하는 근로자들의 수가 급감하였다.
영국 일간 텔리그라프지는 BT, RBS, 세인즈버리즈와 같은 영국에서 가장 큰 몇몇 민간 기업들이 런던에 기반한 직원들이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거나 근무 시간을 조정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8의 영국 회사들은 직원들에게 집에서 근무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공공부문으로 가면 그 비율을 1/5로 증가한다.
런던 상공회의소는 런던에서 근무하는 500만명 중 150만명이 다음 2주 동안 어떤 시점에서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콜린 스탠브리지 소장은 “80퍼센트의 회사들이 어떠한 형태로든 원격 근무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150만명 정도가 이 특별한 기간에 그러한 환경을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원들은 영국 경제가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무 유연성의 큰 증가로 인해 영국의 산업 생산성이 저해될 수 있다고 우려감을 내비췄다.
정부는 런던 기반 공무원의 절반이 재택 근무나 다른 사무실에서 근무 혹은 근무 시간을 바꾼다는 목표를 설정했었다. 런던에 기반한 약 400명의 근로 연금부 직원들은 런던 교외 사무실로 재배정되었고, 약 800명의 법무부 직원들은 7월 30일 집에서 근무를 했다.
전철 회사들은 브라이튼, 켄트, 사우스 웨스트에서 런던 시내로 향하는 노선들이 30일, 보통 때보다 조용했다고 말했다. 적은 수의 근로자들이 런던으로 통근하는 것 뿐만 아니라 거의 200만 주민들이 올림픽 기간동안 런던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여행에 관한 웹사이트인 Experian에 따르면 약 10퍼센트 적은 수의 사람들이 작년 같은 시점과 비교해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런던의 웨스트 엔드를 방문했다고 한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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