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수지 3 개월 연속 흑자, 14년만에 흑자 예상 최근 서비스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여행 수지가 흑자를 기록했고, 중동 등 해외 건설 증가로 인한 건설 수지 흑자, 그리고 글로벌 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운송 수지 등이 흑자를 보이고 있기때문이라고 분석햇다. 2012년 5월까지의 서비스수지는 전년동기대비 42억달러 개선되어 14.9억달러 흑자로 전환되었다. 서비스수지는 1998년 이후 적자를 지속해왔으나, 최근 여행수지 및 건설수지 등이 크게 개선되면서 14년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또한 외래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은 1,366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한 반면 해외여행객의 1인당 지출액은 1,123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했다. 특히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관광객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여행수지 흑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지역에서의 수출입물동량이 증가세를 나타냈고, 특히 유럽과 북미 수출입화물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2012년 1∼5월에 각각 전년동기대비 17.5%, 4.7%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하반기 운송서비스 수지의 흑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서비스 관련 산업에서의 신규고용창출과 외래여행객의 증가 등으로 내수가 증대되어 외수 부진에 따른 성장률 둔화를 완화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외화가득률 및 원화 안정성 증대에 따르는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성도 제고되는 효과가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12년에 서비스수지가 14년만에 흑자를 이룰 수 있기위한 정책적 노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 여행수지 증대를 위한 관광자원의 개발과 숙박시설의 증대, 관광 인프라의 확충 및 한류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 강화, 해외 건설 수주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 강화, 국내 해운업체와 항공 운송업체를 위한 육성 정책과 지원 정책 마련."을 강조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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