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박건태,‘메이퀸’달콤한 데이트 신 성인 못지않은‘로맨스 연기’에 팬들 탄성
MBC 새주말특별기획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의 김유정과 박건태가 달콤한 데이트 신으로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 속 김유정과 박건태는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자전거에 함께 타고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극중 어린 시절부터 애틋한 사이임을 암시하듯 박건태의 허리춤을 살짝 잡고 수줍은 표정을 짓고 있는 김유정은 한층 성숙한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박건태는 극중 역할에 충실하게 무뚝뚝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동화 속 어린 커플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백호민 PD는 '은근한 애정이 배어나오는 장면'을 요구했고 두 아역 배우는 그에 충실히 부응, 스태프들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특히 자전거가 살짝 돌부리에 걸리는 대목에서는 김유정이 박건태에게 기대는 듯 하다가 얼굴을 붉히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연출됐다. '메이퀸'은 광활한 바다에서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이다. 조선업이 발전하던 시기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부모 세대의 원한과 어둠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해양으로 진출하며, 그 여정 속에서 그들의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한편, 오는 8월부터 방송되는 '메이퀸'에서 김유정은 역경을 이겨내고 해양 전문가가 되는 해주(성인 한지혜 분) 역할을, 박건태는 가난하지만 타고난 두뇌를 가진 창희(성인 제희 분) 역할로 출연 중이다. 유로저널 연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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